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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라고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거든요. 한우도 어떻게 손질하느냐, 어떻게 숙성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요. 경산 고기집 추천 이런 한우 찾고 있었거든요.

 

오랜만에 진짜 선명한 빛깔의 제대로 된 한우를 찾은 것 같아요. 마블링도 아주 예술이에요. 경산에서 한 고기 한다는 꾸버바 방문했어요.

 

여기가 경산 고기집 꾸버바라는 곳이에요. 국내산 한우 등급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.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좋아요.

 

실내는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 각 방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남들 방해 받지 않고 한우 구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.

 

국내산 한우 암소 투플러스는 먹을 수 있는 식당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. 여기서는 모듬으로 먹을 수 있어요. 물론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고요. 가격대는 당연히 있죠. 투뿔이니까.

 

일단 고기 주문하면 한상 차려져요. 호박전부터 시작해서 잡채, 무침, 야채, 절임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서 좋아요.

 

여기 숯불이 굉장히 좋더라고요. 숯 자체가 달라서 그런지 고기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. 숯향 자체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.

 

투뿔 소고기, 그것도 한우의 포스. 이건 뭐 아무리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가 좋다고 해도 한우의 이 포스를 따라갈 수는 없거든요.

 

숯불 위에 굽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주 땟깔이 너무 좋더라고요. 숯도 좋아서 숯향이 고기에 제대로 배이는 것 같아요. 버섯도 올려서 같이 굽고요.

 

육즙이 안 빠지도록 많이 뒤집지 않았어요. 약간 미디엄으로 구웠거든요. 너무 바싹 구워도 안되죠. 한우의 참맛을 맛보기위해서는 겉은 노릇, 속은 약간 핏기가 살짝 있을 정도로 굽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.

 

잘 구워지니 한우 한점. 이건 그야말로 맛의 정점이에요. 구수하기도 하고 육질도 연하고 진짜 맛있어요. 한우 투플러스의 참맛, 여기서 제대로 즐겼어요.

 

마지막 과일 서비스까지. 고기 먹고 파인애플 먹으면 소화도 더 잘 된다고 하잖아요. 이런 센스 참 좋아요. 경산 고기집 추천, 한우의 참맛 여기 추천드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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